”2007/11/27 12:09

반가운 소식이네요.
가까운 시일내에 법이 통과된다면 시험관아기시술을 위해 기존 2회에서 3회로 지원횟수가 늘어날 것 같습니다.


(서울=연합뉴스) 서한기 기자 =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시술에 대한 정부지원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.

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는 현재 최대 두 차례로 제한돼 있는 불임부부에 대한 시험관아기 시술 지원 횟수를 최대 3차례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복지부에 요구했다.

이는 시험관아기 시술에 성공하려면 두 차례의 수술로는 부족하다는 분석보고에 따른 것이다.

이 사업은 고액의 불임시술 비용 부담 때문에 출산을 포기한 불임부부를 대상으 로 출산장려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3월 초부터 실시되고 있다.

지금까지는 법적으로 혼인상태에 있으면서 도시근로자 가구 월 평균소득 130% 이하(2인 가족 기준으로 435만 원)이며, 여성연령 만 44세 이하이고, 시험관 시술을 통해서만 불임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제출한 부부에 한해 한 차례 15 0만 원씩 최대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해주고 있다.

다만 기초생활 수급자에게는 한 차례 당 255만원 씩 최대 510만 원까지 지원하 고 있다.

우리나라의 불임률은 만혼과 스트레스, 환경오염 등 사회적 요인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.

2000년 기준으로 국내 불임부부는 140만 쌍이며, 기혼여성의 불임률은 13.5% 정도인 것으로 추산되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