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령임신 클리닉

나이가 있는 분들의 맞춤식 시험관아기시술

01 여성의 나이 증가가 난임에 미치는 영향: 고령의 여성이 나이 젊고 건강한 여성으로부터 배아를 제공받아 자궁내 이식할 경우 임신에 성공할 확률이 젊은 여성의 경우와 비슷하기 때문에 자궁내막의 노화와 이에 따른 수용성의 감소보다는 난자의 노화현상이 더 문제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여기서 또 유의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난소의 노화는 젊은 나이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. 그러면 난소의 노화를 알 수 있는 임상적 지표는 없을까요?
생리주기가 25일 이하로 앞당겨지고 주기가 불규칙하게 변할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서 월경 제3일째 혈중 FSH 농도를 측정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.
만약 월경 제3일째 혈중 FSH 농도가 15mIU/ml 이상이면 난소의 노화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. 실제로 월경 제3일째 혈중 FSH 농도와 임신율을 비교하면 FSH 농도가 15mIU/ml 이상이면 임신율은 약간 감소하는 소견을 보이고 만약 25mIU/ml 이상이거나 나이가 43세 이상이 되면 임신율은 훨씬 더 낮아지는 것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.

02 40세 이후의 가임 능력: 나이가 들면서 가임 능력이 감소되는 것은 생물학적인 사실입니다.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하는 30세 이하의 여성이 매 달 임신될 가능성은 약 20%이지만 4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는 약 5%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. 시험관아기시술 등 인위적인 난임치료법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여성의 나이가 40세 이상이면 수정 능력의 변화와 함께 난자의 기능 저하가 오기 때문에 주기 당 출산율이 불과 10%이하로 감소합니다.

03 여성 질환과 나이(Medical condition): 40세 이상의 여성은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증 등의 가임 능력을 떨어뜨리는 여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늘어나게 됩니다. 또한 배우자의 경우도 정자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부부의 임신능력에 더욱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젊은 부부라면 임신을 시도한지 일년이 지난 후 정액 검사나 자궁 난관 조영술, 복강경 같은 난임검사를 하게 되지만, 4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에는 6개월 정도 시도해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적극적인 난임 정밀 검사를 통해 난임을 야기하고 있는 기저 질환이 있는 지 여부를 조기에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.

01 자연주기 시험관아기시술이 무엇인가요?: 이 방법은 어떠한 과배란 주사도 맞지 않고 자연적으로 한 달에 하나씩 자라는 우성난포내의 난자를 채취하여 정자와 결합시키는 시술을 말합니다.

02 이 시술의 장점은 무엇인가요?: 먼저 주사비용이 절감됩니다. 그리고 주사를 맞는 고통도 없습니다. 마지막으로 생체친화적인 방법이므로 원하시면 다음주기에 바로 시술과정을 반복할 수 있습니다.

03 단점은 없나요?: 난자가 하나 자라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채취가 안될 수 있습니다. 또한 채취 후 수정장애나 분열장애로 이식과정이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.

04 어떤 분들이 이러한 시술을 하게 되나요?: 난소기능이 매우 저하되어 있는 분/ 또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같이 과자극시 심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분.

05 비용이나 성공율은 어떤가요?: 비용은 당연히 주사를 맞지 않으므로 과배란주사비용이 없어 상당한 절감효과가 있습니다. 그러나 성공율은 과배란에 비해 다소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.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 가능성이 감소한다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. 외국의 예를 보면 고령(35세 이상)의 경우 착상율이 더 높았다라는 보고가 있습니다.

왼편 그림처럼 하나의 난포가 정상주기를 가진 여성의 경우 배란기에 자라게 되며 이 난포 내에 난자가 하나 들어 있어 이를 채취하게 된다.

01 변형자연주기 시험관시술은?: 자연주기가 어떤 약도 사용하지 않는 반면, 변형자연주기는 배란유발약물 및 과배란주사, 배란억제주사를 하루, 이틀 정도 사용하여 자연주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조기황체화 즉, 채취전에 배란이 되어 버리는 현상을 막아주는 시술법 입니다. 그 외에는 자연주기와 장, 단점은 같습니다.

02 연자극법 시험관아기시술은?: 부드러울 연, 즉 soft stimulation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난자를 9개 미만으로 얻을 목적으로 주사의 양, 횟수를 최소화하고, 배란유도제를 복용하면서 주사를 병행하기도 하는 방법입니다. 이 역시 비용이 다소 절감되고, 난소가 과자극되어 발생할 수 있는 난소과자극증후군의 위험성이 감소합니다. 난소기능저하 상태 또는 이전 주기에서 난자가 별로 나오지 않았던 분들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
착상전
유전진단Preimplantation Genetic Diagnosis Clinic